남동생의 임시거처 ㅎㅎㅎ
아들래미랑 할일없어서 뭐할까 하다가
동생네 놀러갔다.
코퀴도 숲이 많았다.
참 나무가 많은 이곳~
거실에서 보는 뷰도 너무 좋다!
한국에서는 아파트 살아서 그런지 요정도의 나무 냄새를 맡기 힘들었는데
사실.. 나무 냄새 맡으려면 강원도 숲 정도는 가줘야 나무냄새를 맡을 수 있었던 것 같다.
하지만 정말... 캐나다는 나무가 진심 많다!
너무너무 좋다
폐가 뻥 뚫리고 좋은듯 ^^
와서 건강해져서 돌아가야겠다 ㅎㅎㅎ
곰이 돌아다닌다고 조심하라고 붙여져있다.
캐나다는 자연친화적인건 좋은데
난 아직 무섭다 ㅋㅋㅋㅋ
지나가다가 곰 보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
한국에서는 죽은척하라고 들었는데...
그러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ㅋㅋ
어떤 영상을 보니
조심히 뒷걸음치면서 도망가라고 하고
어떤 영상에서는 으악! 하고 더 큰 소리로 압도해버리라고 하더라.
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으나
최대한 안 만났으면 하는 존재다.
이쪽방향으로 쭈~욱 가면 연어들이 돌아오는 곳!!!
수전증은 없는데...왜케 흔들렸니 ㅠ
나무가 정말 크다
헉 소리나게 크다
무슨 열대우림 온것 같은 기분.
아마존이 이럴려나? ㅋㅋㅋ
나무가 정말 많고 정말 크다.
캐나다 기후가 나무가 잘 자라는 조건이라고 한다.
비도 자주오고 해는 또 엄청 강하고~
나무가 빠르게 잘 자라는건 너무나도 행운이다.
갠적으로 식물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이곳이 너무너무 좋다~!!
울 아들래미 신났다.
곰 얘기 해줬더니 무조건 삼촌 옆에서 걸어간다고
딱 붙어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
날 닮아서 겁은 또 많다 ㅠㅠ
용감해져야지요!!!
이 숲에 살고있다는 곰 ㅎㅎㅎ
여기에서 오래 살았나보다~
연어가 잡혀서 이 숲을 좋아하나??
이곳에 연어들이 알 낳으러 온다고 한다.
연어 부화시키는 곳인가?
내용은 뭐라고 써있는지 잘은 모르겠다.
9월 둘째주부터 오픈하는것 같다.
올 가을 다시 이곳을 와봐야겠다~!